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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꿈꾸는 ....


BY 답답해 2004-06-23

나의 무능력함에 화가 난다   이혼.....   하고싶다

하지만 양육할 능력이 없어서 그냥 산다

 

우리 부부는  첨부터 대화가 없는 부부다   아니 연애때부터....

왜 몰랐을까  말없는 사람이랑 살면 같이 말이 없어진다는걸....

 

울 신랑 밖에선 말 마니한다.  정말로 마니,,,,

집에선 입을 다문다  아니 나랑 대화하는걸  싫은지 모를정도로

내가 무슨 말을 하고 물으면 "근데,   그래서,  와! "이런식의 짜증나는 투의 말이다

내가 말을 잘 못하면 윽박지른다.   하지만 자기 엄마한테는 얼마나 나극나극하게 하는지....

서로 얼굴쳐다보고,"엄마  " "엄마  "밤 늦게까지 애기한다.

그래서 더 화가 난다. 질투도 나고..... 나랑은 정말 차이난다.

오히려   나보고 성질이 더럽단다.

주위에서 보면 서로 얼굴맞대고 애기하고  아님 남자가 장난도 한번씩 치고 그러든데

아무래도 가정교육 탓일수도 있겠다 싶다.   울 신랑이 아버지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울 시엄마 울 신랑4살때 지금의 시자버님이랑 재혼했음)

술만 먹으면 욕설에 외박에 그래도 잘났다고 성질까지 부리고

시엄마는 나보고 참으라 하고...

어디데고 말도 못하겠고.....

정말 정이 없어여   애들 불쌍해서 살아주는 겁니다.

 

정말 안 살고 싶어여   그냥 애들이랑만 살고 싶어여......

오늘도 말 안하겠군여   나도 이젠 말하기도 싫네여.....

또 며칠이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