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아이없는 아지매입니다.
불임은 아니고
아이를 무지 싫어하는 남편때문에 알토랑같은 자식하나 못가진 맏며느리지요..
남편의 회유와 설득에 저두 딩크족(아이없이 사는)으로 맘편히 내인생즐기며 살아야겠다고 굳은결심을 했건만
집안행사만 갔다오면 맴이 무척이나 흔들리고 바보처럼 사는건 아닐까하고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어른들은 둘째동서도 아이 낳고 막내도 아이를 가질텐데 너만 왜 갖지 않느냐
자식하나 있어야지 그래도 인간답게 사는게 아니냐구 나무라십니다.
남편이 갖기를 싫어해서 그런다고 대답하면 그래도 낳아놓으면 지새끼 미워할 애비가 어디있냐고 하시죠..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친정땜에 맨날 속썩고 있는 저라 아이를 잘 키울자신은 없습니다..그렇다고 동서들의 아이들에 모든관심이 쏠리고 있는 시댁식구들을 보면 왜이리 질투가 나던지..(제가 그런쪽으로는 밴댕이속이죠) 그리고 다른사람들은 제가 모하나 모자른사람처럼 취급받는것도 싫고..
이렇게 맨날 왔다갔다 합니다.
지맴은 아이없이 사회봉사활동이나 하면서 여유롭게 살고 싶은디
맏며느리고 집안행사만 갔다오면 제결정이 한번씩 흔들립니다.
나중에 나이들어서 갖고 싶을때 못갖는것도 불행이겠죠...
지금도 서른중반으로 가는 나이인데..
형님들, 어떠케 하죠..?
어리석은 저한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