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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전화 좀 하지 마세요...


BY 전화 시러 2004-06-25

저번에 한번 글 올렸어요...

하루에 전화 4번 하는 시어머니란 제목으로요..

오늘  아이 유치원에 갔다가 와서, 애기 우유 주는데 전화가 오네요..

발신자 보니, 시댁 이예요.

안 받았어요.

5분후 또 시댁에서 전화가 오네요..

또 안 받았어요.

5분후 또..... 에구 지겨워.

아침에 7시 30분 넘으면 전화 옵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3번 말해야 그제서야 "응 나다"

그 시간이면 신랑 밥해주고, 아이 깨워서 씻기고 바쁜데 중요한 말도 아니고, 그냥 동네 얘기나, 밥 먹나 꼭 확인하고,  뒷산에 풀 베서 힘들다는둥.....

저  몇번은 바쁘다는 얘기 하고 그냥 끊었는데, 눈치도 없으시네요..

아까 계속 전화 하길래, 할수 없이 받았더니 아까 계속 전화 했는데, 어딜 갔다 왔냐고 그러길래,  무슨일 땜에  전화 하셨냐니까  심심해서 했대요.

전화만 안 받으면, 낮에 어디 갔다 왔냐고....

눈치 보여서 어딜 못가요.

그렇다고 제가 전화 안 하는것도 아닌데, 거의 매일 하거든요.

그데, 어머니가 저러시니, 전화 하기도 싫고  너무 짜증나요

 그렇다고  안 받을수도 없고......

.간단히 하면 몰라요.

짧으면 10분  20-30 분이 기본이예요.

동네얘기 다하고, 누구 욕하고,했던말 또 하고 또 하고 ..........

짜증나서 그냥 떠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