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리플 감사 하구요......
어머니가 외로우셔서 그런다는건 아니예요..
아버님 계시구, 저희 둘째 낳기 전에는 매주 갔어요.
토요일날 가서 일요일 저녁 먹고..
둘째 낳은지 얼마 안되서 그렇치, 조금 크면 또 그래야 할것 같네요.
저희 못가면 다른 형님들이나, 시누 식구들 가구요...
그리고, 딸들 4있는데 절대 전화 안하세요.
며느리들 한테만 하시지요.
외롭고 적적 하시면 엄마 마음 더 잘 이해해 주는 딸들한테 전화 하실텐데, 그건 아닌것 같아요.
울 형님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대요.
워낙 잘 돌아 다니는 성격인데, 어머니 전화 하시면 맨날 없으니 어머니 난리 나시죠.
애들한테 니네 엄마 미친년이라고 까지 했대요.
물론 아들 걱정 하시고, 손주들 보고 싶으셔서 그러시는건 아는데요, 그렇게 생각 하면서도 짜증이 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전화통화를 하면 저 말 할 틈이 없어요.
제가 뭐 말할려고 하면, 다른 얘기 하셔서 말 못하게 하시구, 전화 도중에 동네 아주머니가 오거나 아버님 들어오시면, " 그래 알았다 끊자" 이런 말씀도 없이 제가 말하는 중간에 그냥 딱 끊어 버려요.
아침에 전화 오면 이젠 신랑도 짜증 냅니다.
에~휴
여기에다가 이런 글이라도 쓰니, 좋네요.
지금 이글 쓰는데 또 전화 왔어요.
아까 아침에 화장실에 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나와서 보니, 시댁 이었어요
기냥 전화 안했는데, 또 안받을 수 없어 받았지요.
벌써 두번이나 하셨길래, 혹시 뭔일 있나 물어 봤더니, 아무일 없대요.
궁금 해서 했대요..
매일 전화 드리고, 또 하시고 하면서 뭐가 그리 궁금 하신지...
저 시댁에 찾아 가고, 전화 한거 반만이라고, 친정에 했으면 효녀 소리라도 듣지요.
시어머니 당연 한줄 아세요.
당신아들 우리 집에 생전 전화 안하는데....
그냥 속상해서 몇자 적어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