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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명의문제2


BY 희야 2004-06-26

님들의 답변 많이 들었습니다..

제 겉모습만 보인글이라 님의 비판을 이해는합니다..

그래도 변명아닌 변명좀하겠습니다

울신랑 아들하나라구 귀하게 자라지도 못했어요

결혼할때도 그때 월급이 120정도였는데

생활비를 50을 요구하셨습니다

참고로 아버님 그때 직장생활하셨구 우리어머님 국민연금 20만원씩 받구있었어요

50은 너무과한것같아 30만원드리느걸구 합의 보았는데

결혼한달만에 저희집에 오셔서 보험을 드러달라구하더라구요

그전에 신랑이 총각때부터 아버님 보험들구 있었는데

어머님까지 들어달라하시니 생활비와 보험료가 꼬박 40만원씩 들어갔구

저 아기낳았을때 내복한벌 안사온 양반입니다

제가 속상한건 울 신랑은 이렇게 하라면 이렇게 하는

부모님이라면 끔찍한 효자입니다

울신랑대학을 나오지않았습니다

물론 공부에 취미가 없어서

군에 갔다오자마자 직장생활 하루도 안빠지구 했습니다

7년동안 월급 시어머님이 관리하시구

용돈받아 생활한 효자였습니다

저희 결혼할때 전세1900짜리 얻어주었어요

그7년동안 벌아다 준돈이 얼마인데

결혼하자 마자 어머님 환갑이라구 노골적으로 200만원 요구하셨구

결혼전에 차를 할부로 신랑이 샀는데

그할부금 그대로 안구 신혼생활 시작했어요

오죽하면 친정언니가 불쌍하다구 돈을 주었을까요

제가 그동안 시어머님께정이 없는건 그동안 당한 설움 한이되었어요

예단이불을 해다드렸는데 세번이나 맘에 안드신다구

바꿔오라하시구

신혼집얻을때도 도배장판 남쓰던거 그냥쓰라하셨구

신혼여행다녀와서 시댁에서 먼저자는거라 박박우겼구여

울신혼여행 100만원가지구가서 회한번 못먹구왔습니다

신랑이 너무 잘하니 신랑믿구 절 박대하는건지

암튼 저 많이도 참구 잘했어요

항상 시댁에 들어가는돈땜에 속상해하면

신랑왈 그집우리집 되는거니까 그래도 우린 남들처럼 집살려구 저축안해도되니

그돈으로 부모님께 잘하자며 저를 다독였져

제가 더 속상한건 저번에

시아버님 병원에 입원하셔서 큰수술을 받았는데

병원비가 1000만원정도 나왔습니다

어머님왈 시누들에게는 한푼도 받을수없으니 저희보구 다 내놓으라 하시더라구요

넘 속상해서 그래도 조금씩 나눠서 내자구했지만 죽어도 한푼도 안받겠더라구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그동안 조금모아놓은 돈과 -통장에서 합쳐서 병원비를 냈습니다

한달후 알게 되었는데

큰시누가 100만원 드리구 막내시누가 200만원 드렸더라구요

그것으로 명의 이전한것 같아요

넘 억울하다구생각드는게 제가 그렇게 나쁜건가요

얼마후 아버님이 또 도져서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는데

병원비가 300정도 나왔어요

저희보구 얼마낼수있냐구 물으시길래

생각하다 100만원드린다구하니

고맙다는 말한마디 없이 알았다 하구 끊으시더라구요

제가 더 열받는건

그래도 명의이전할때 이래서 했다는 한마디는 들어야 하지 않나 해서에요

참고로 저희신랑 무지 효자에요

자기나 나나 2만원 이상되는 옷한번 입어본적없구요

돈모을 기회를 한번도 주지 않았어요

그래도 제가 그집 바라는게 너무한건가요

울신랑무시당하느것같아 더이상 못참겠더라구요

시어머니도 대접받을만해야 대접받는거 아닌가요

이러시어머니께 어떻게 정이 갈수있을까요

언제까지 우리는 어머님 등쌀에 버는돈을 다 받쳐야 하나요

이젠 저두 지치네요

저 지금 이혼까지 생각하구있어요

무시당하면서 사는 신랑도 바보같구요

어머님이 해달라면 빚까지 져가면서 해주는 신랑이 이제는 미워요

저이제부터라도 제 살길 살아야 하지 않나요

오늘 신랑과 결단을 내리자구했어요

이제 어머님께 생활비드리지 말구 우리 집살궁리에 자식잘키울생각하자구

그렇게 못해주면 나 이제 당신포기하겠다구요

우리계속 40만원에 명절 생신 어버이날 여름휴가 크리스마스까지 다 챙겼어요

지금현재 한달수입은 160정도에요 그동안 진짜 악착같이 모아놓은돈

다 병원비로 드렸구

저희지금 2900짜리 전세 삽니다

2900짜리 전세 살면서

언제까지 부모님에게 효도하면서 다 드리면서 살까요

예전엔 진짜 맘으로 잘해드릴려구 미워하지 않을려구 많이 노력하다보니

저이제 우라병에 우울증까지 생겼구요

잠도 오지 않아 불면증에 시달려요

말한마디를 하셔도 얼마나 찬바람이 부는지

여왕마마를 모시구 살았답니다

님들은 얼마나 시댁에 잘하구 이쁨 받구 사시는줄은 몰라도

그래도 저에게 돌을 던질려면 던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