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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이 논다


BY 휘맘 2004-06-28

 

울 남편이 잘 다니던 직장을 아무런 상의 없이

 

그만 두고 일주일째 논다

 

아무 말이 없다

 

나이나 적으면  다시 어디라도 들어 갈텐데

 

빚이라도 없으면 한숨이나 안나올 텐데

 

나 라도 많이 벌면 괜찮을 텐데

 

그나마 다행 이다

 

아직 아이가 어리니  학원 비는 걱정 없으니

 

우리 아이 지금 내옆에서 건빵으로

 

만들기 놀이 중이다

 

난 지금 아이들이 오는 시간이 되길 기다리면서

 

컴터 앞에있다

 

한아이가 왔다

 

이제 수업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