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둘째임신6개월예요.
그런데 남편이 오늘 초상집에 간다고 전화가 왔더군요.
첨엔 아무생각없이 갔다오라고했는데 조금지난후 임신중엔 초상집이며 먹는음식이며..각별히 조심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첫아이임신땐 초상집은 물론이고 보양탕,오리,,등 음식까지도 조심하고 멀리했는데 ....
남편한테 다시 전화해서 가지말라고 했지만 남편은 죽은사람이 대학동창생이고 그런건 모두 미신이라고 그냥 간다고 하더군요.
미신이건 아니건,,,모든지 조심하는게 낫다싶어서 남편한테 가지말라고 설득했지만 꼭 가야한다는 남편말에 그냥 알았다고 허락은 했지만 괜시리 마음이 쓰이네요.
저의 새언니경우엔 조카임신중에 친정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음에불구하고도 임신했다는 이유로 장례식에도 일체 안갔었는데..........
님들! 괜찮을까요?
임신중에 초상집에 가면 부정탄다고 하는데......
초상집에 돌아올 남편에게 소금이라도 뿌려야하는데 집엔 조림하는 맛소금밖에 없네요.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