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막내딸이 12살인데요.....
제가 이뻐서 컵라면 먹는데 엉덩이를
약하게 토닥토닥 몇 번 두들겼는데
그게 그리 잘못한 건가요?
자식이 이뻐서 그렇게 표현도 못한다면
무슨 재미로 사나요?
글쎄 엄마 허적지를 발로 차네요......헉
이젠 힘도 없고 오기로 사는 엄마에게 하는 행동.
나와는 참 다른 딸의 모습 그 땐 내 딸이 아닌 것 같아요.
자식이 너무 고분고분 자라도 탈이 생긴다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다리를 몇대 때렸어요........엉엉 울대요.
엄말 얼마나 우습게 알면 그런 대접을 할까 싶어.
몸도 안 좋은데 아들과는 달리(중1)
딸은 저렇게 매몰찬지.........
벌써 사춘기인지
자기가 원해야 엄마 얼굴에 와서 뽀~하고
지 맘대로만 하고픈 딸.
좀 서운하고 얄밉네요.
아무리 내 자식이라지만!!
울 아들은 엄마 그렇게 때리면 혼난다고 화를 버럭 내는데
애기나 낳아야 엄마 소중한 줄 알려나????
속상해서 하소연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