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여기 건 2년만에 온거 같아요
결혼 초 속상해서 글 올리고 비슷한 분들의 글도 읽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다른 고민으로 다시 글 올려봅니다
저는 층층시하에 시동생까지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4개월을 넘은 아이를 키우는 초보 맘이구요
근데 저희 부부 방이 너무 좁아서 짐 놔둘 곳도 없고
(여름이라 선풍기를 내렸더니 장난 아닙니다)
둘이 누우면 사람 지나다닐 공간도 없는데요
아이는 우리 부부 머리 맡에서 재웁니다
그렇게 몇개월 있다보니 답답하고 짜증도 나데요
시집식구와의 스트레스도 감당못하겠구요
엇그제 시어머니가 적금 얼마 들었냐길래 또 돈 달라는 얘기인줄
알았는데 분가해 나가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데요
중요한건 시아버지가 고집도 억수로 쌔고 사고방식도 꽉꽉막힌 사람이라
걱정입니다
시어머니가 말은 해 놨다는데 정식으로 허락한 건 아니구요
모르겠습니다... 어떡해 해야할지...
혹시 저랑 같은 입장에 계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방법 좀 알려주시구요
중요한 질문 하나 더 돈을 얼마 모으지 못했는데
대출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죄송하지만.. 많은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늦은 밤... 괴로운 초보 맘.. 드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