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엄는 사람한테 이런 말 해서 위로가 될라나 모르겟네여
이런 일이 처음이라 당황스럽겟지만
한번 이성적으로 침착하게 생각해보세여
주위에 그런 문제 아니면 혹 다른문제...
님이 몰라서 그러치 다들 힘겨운 문제를 안고 산답니다
님 남편이 신체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는 한
어쩌면 정상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남들은 몰라도 '내 남편은 절대 아니야'
이 '절대'가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첨부터
내가 지금 서른 이니까 (실랑 동갑)
'하이고 앞으로 울 실랑 기운 없어질 때까지는
두번은 아니면 세번은 로맨스 터지겟군'
물론 누구나다 그런건 아님니다.
진짜 로맨스거나 정당화 될수도 업는 거구요
하지만 살다보면 그 정돈 아무것도 아닌 더 힘든 일도 생김니다
그럴때마다 어떻게 대처하실라고
냉정해지세요
머 그까짓거정도야 하고 의연하게 나가세요(내 경우)
다른 여자 만나서 드라이브 하고 나한테 못하는 힘든 얘기 하고
그러니깐 기분이 어때?
다 이해해주고 감싸주고 하니까 되게 푸근하고 좋지?
그래 되게 좋을것 같애.
나도 그런 환상을 가끔 가져봐
어쨧든 사람은 누구나 그럴수 있고 또 그 대상이 자기한텐
짜릿할지 몰라도 나와 우리가정엔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아
이까짓일 가지고 그렇게 죄책감 갖거나 미안해 하지마
앞으로 정리하고 괜히 이상한 분위기 조성하지 말고 아이(나?)한테잘해
다신 이런 우스꽝스런 얘기로 우리 사이의 분위기 썰렁해지지 않았으면 좋겟네
울 실랑 딱 한마디'알았어"
우리도 한번은 지났는데 앞으로 한번 재수 없으면 두번?
눈 하나 깜짝 안한다는걸 보여주세여
끄떡없다고
오히려 가끔 놀림니다.
그렇게 짜릿하냐고
언젠가 나도 꼭 한번 해 보고 싶다고
조금만 마음을 푸시고 확인같은거 하지 마시고
내가 한번 봐준다고 넘어가세요
말 없이 말고, 꼭 분명히 알고 있다는걸 알게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