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끙끙 앓았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고 어찌 대응해야하는지 모르겠다
한달전쯤 근처로 이사온 상사와이프가 사사건건 트집이네
우리 애 아빠가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을 나보다 더 잘알고 나보다 더 판단해서 결정하고...
참 내 내가 그렇게 물로 보이나
한국도 아니고 해외에 있어서 이사올때 신경많이 써줬다
애들 학교 입학할때며 물건 구입하러 다닐때 그리고 해외니까 외로울까봐 친구겸 지낼려고 했더니 이건 상처되는 말만 하네 우리보고 한국 들어가라는 소리를 며칠째 돌려서 하고 잇다 내남편때문에 자기 신랑이 스트레스를 넘 많이 받아서 걱정이란다
그리고 내 남편이 협조를 안해서 회사가 망하게 생겼단다
도대체 그 집 남편이 시시콜콜 회사일을 와이프한테 보고하는 진짜 이유는 뭘까???
와이프말로는 말할곳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업무시간을 몇시간씩 할애해가면서 와이프한테 전화질이다
그러면 그 화살은 나한테 온다
많은 부분을 감싸주고 싶었는데 이러면 나도 가만히 있을수 없을거 같다
지금 와이프는 재혼이다 전부인은 나랑 선후배며 가슴아프게 죽어서 내가 늘 맘아파하고 있고 그래서 전 언니가 남긴 애들한테 친 이모처럼 잘 할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내가 자기들 집안일들 넘 많이 알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 속병이 다 났다
한번만 더 터치하면 그때는 확 갈기고 말거다 씨~~~버~~~럴 난 그 와이프 말은 이해한다 그런데 그 남편은 정말 참을수 없다 십여년을 알고 지내서 오빠처럼 믿고 따랐더니 이건 굴러들어온돌이 박힌돌 빼려고하네...일이 손에 안잡히고 사람은 그냥봐서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