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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에 흰머리... 염색 좀 안하고 살 수 없나요?


BY 백발마녀 2004-07-01

2,3년 전부터 귀 뒤쪽으로 흰머리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앞머리까지 흰머리가 수두룩...

남들은 자식이 흰머리를 뽑아준다는데 전 아직 애기도 없는데 흰머리가... 그것도 뽑을수도 없을정도로 많이 났어요.

 

처음엔 잘 보이지도 않고(제 머리카락이 원래 가늘고 갈색이라), 또 몇개 생기다가 말겠지...하는 마음에 크게 걱정을 안했는데 지금은 아주 큰 골치거리이자 컴플렉스가 되었습니다.

남들은 멋내기 염색을 하는데 저는 새치 염색을 하고 있으니... 

주위 사람들을 아무리 살펴봐도 저처럼 젊은 나이에 이렇게 머리가 하얗게 된 사람은 없어요. 근데 저만 왜 이럴까요?

유전적으로 보아도... 저희 엄마가 흰머리가 좀 일찍 나시긴 하셨지만 그렇다고 30대 초반에 백발이 되시진않았거든요.

제가 좀 예민하고 소심한 성격이긴 하지만 그때문에 이렇게까지 될수 있나요?

아니면 무슨 병이 있는걸까요?

 

몇달 사이에 잔머리까지 하얗게 된걸 보니 미치겠네요.

혹시 저처럼 흰머리가 일찍, 많이 나신분 계시면 말씀 좀 해주세요. 고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항간에 검정콩이나 검은깨가 좋다고해서 먹고는 있는데.... 그게 빠른 효과는 없는지 흰머리가 더 늘어나더라구요.

 

제발, 염색 좀 안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