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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눈에 눈물 흘리게 하고 출근한날,,,,


BY 괴롭다 직장맘 2004-07-06

전 직장에 다니는 두 아이 엄마입니다.

 

요즘 날씨가 우중충하고 그래서 그런지 직장 생황12년이 더욱 힘들게만 느껴집니다.

 

자아실현을 위해서 다니는건지, 먹고 사느라고 다니는건지,, 무엇이 우선인지 혼란스럽기만하고, 그저 "돈" 때문에 다니는것 같아서 삶이 서글프기도 하구요.

아이들 돌보는것도 만만치 않고요.

 

누구는 태어나면서부터 돈 벼락을 맞고 태어난다는데,, 하는 허황된 생각에 젖게도 되네요.

ㅋㅋㅋ

 

아침에 아이들이 잘 일어나지 못합니다.

1학년 다섯살 ...

당연히 어려운 일이겠지요..

바쁜 맘에 소리를 지르고 목청을 높이고 윽박지르고

"다음부터 그럴거야 안 그럴거야,!" 왜 그다지도 그 대답을 들으려고 강요를 했는지..

 

"모르겠어" 라는 아이의 대답이 복창이 터지더라구요..

 

출근하는 길에 전화를 했더니, 아까 눈문을 흘리던 그때의 목소리로 풀이 죽어있네요.

 

정말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마귀로 변해서 아이들을 들들 볶는 팥쥐엄마가 되어버리니..

 

이러다기 아이들 성격 변하는거 아닌가 걱정이 되고..

 

돈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아이들과 집에 있고픈 마음이 가득하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