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한숨만 나온다 오늘도 어제두 내일도....
잊을만 하면 우리 시부모 울집에서 일주일에 삼사일은 있다간다...
애 학교 보내고 두돌도 안된 작은놈 델고 밥 차리고 청소하고...
거기다 애 치닥거리 이젠 지긋 지긋 하다...
반복적으로 내손을 괴롭히는 습진 까지 아주 날 죽여놓는다...
하루 웬종일 쉴틈도 없이 지내다 보니 머리 안감은지 사흘....
목욕할려면 눈치도 없는 시아버지 자지도 않고 새벽 한시까지
거실에서 텔레비젼 본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양치 하고 세수하고...
잠을 잘려니 울화가 치민다..몸에서 나는 땀냄새.....
내 줄려구 울 남편 몰래 사놓은 맥주까지 홀라당 마시고...
새벽이면 텔레비젼 소리에 깬다......
며느리 둘이나 놔두고 왜 맨날 우리집에만 오는걸까....
오늘은 아침에 하도 성질이 나서 시엄니한테 말했다....
" 어머니 저 습진 도졌어요... 머리도 안감은지 사흘이나 됐구
목욕도 못하고 잤네요..." 울시엄니... " 그래 빨리 병원가라
그렇게 시간이 없엇니?" 나 한마디 했지롱...
" 엄니..약바른다고 낫겠어요 일을 하도 많이 해서
생긴병은... 그냥 푹 쉬면 좀 낫겠지요..."
왜 시댁 부모님들은 그냥 싫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