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하나 결혼 8년차?
다른분들은 어떤가요. 결혼할때 집안보구 뭐보구 하는거 기준이 뭔지.
전 울신랑 하나만 봤네요
결혼전 형 부도땜시 온통 빚에 깔린 집에 남편 하나보구 갔어요.
지금은 뭘본건지 모르겠네요.
근데 자기네들 형편이 그래서 나와 결혼해주었다는 생각을 갖구 있네요.
울신랑도 저한테 대놓구 얘기하구.
딸낳고 이런저런일 겪으며 키우다보니 내가 부모입장이라면 그런 사위 앞날이 뻔한데 어케 보내나? 그런생각들어요. 나쁘죠? 울부모 반대없이 저한테 직장다니며 열심히 살면 된다하셨어요(그만두고 싶다 해도 남편 힘들다고 다니라구 하십니다. 혼자 벌어 먹기 살기 힘들다구). 지금도 남편 입장이 그러니 한마디라두 말조심하라구. 그런 입장에서 그것두 남자라 더 자존심 상할수 있다 하데요.
난 우리집 가진것없구 부모에 대해 특별히 존경할만하다 그런생각 별루 없었는데 요즘은 저희 부모님 참 존경스러워요.
저 아직두 돈은 별루 염두에 안둬요. 사랑하는 사람 어려운 상황 같이 헤쳐나가는것두 제 나름대로 사랑의 방법이니까..제딸이 그런 상황에 처한다해두 내딸한테 잘하구 맘걱정 안시키구...그런 사람이면 만사 OK?
부모님이야 연세가 있으니 그 연배 그렇다쳐두 30대의 남편은?
근데 몇번 당하고 나니...잠을 못자요. 아침 6시까지 꼬박 새다가 바로 출근하구. 많이자야 1-2시간 자다ㅜ 깨구. 졸린데 잠이 안드네요.
병원갔더니 스트레스성? 수면제 주네요.
결혼할때 선택기준 아님 집안의 기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