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개월째인 임산부 입니다..
결혼한지 얼마 안되고 처음 갖는 애기라.. 기대도 크고 너무너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밑에 쪽이 한참 가렵고 따겁고 분비물도 많고 소변을 볼때마다 통증이 오길래.. 그냥 임신 증상인가보다 하고 넘어갔죠. 그런데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병원을 찾아가서 검사를 해보니, 트리코모나스라는 질염이더군요. 그런데 이놈의 질염이 성병에 가까운거라고해서 정말 한참을 놀라서 어쩔줄을 몰랐어요.
혹시라도 우리애한테 무슨 영향이 가는것은 아닌지..
병원에서 약 8개알을 주면서 한번에 먹으라고 줘서 먹었는데.. 이 한번의 약처방가지고 치료가 될런지 걱정이네요..
대충 인터넷으로 보니.. 임질이나 매독, 에이즈 걸릴 확률도 있다는데.. 정말 초보새댁으로 너무 겁나고 무섭네요..
그리고 조산할 위험도 있다고 하고.. 정말 점점 배는 불러오고.. 무섭네요..
그리고 이런경우 남편도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