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여자가 목구멍이 얼마나 큰지 몰라도
조용하게 말을 해도 될일을 목에 얼매나 피때를 세웠는지 시끄럽다
오늘처럼 덥고 습한 날씨
문을 열어놓고 사는데
엄마집에 딸이 온 상황인데 나이가 오십이 넘은 여자
저렇게 목소리가 클까 싶다
아효 미치겠다
나도 이런 날엔 몸도 안 좋아서 밖에 나가고 싶어도
이러고 있는데
할수 없이 내가 피난을 가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