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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질...나만 이런걸까요?


BY ㅠㅠ 2004-08-20

우연히 예전에 알았던 언니를만났어요. 

그언니,만나자마자 저에게 염장을 지르더군요.

자기는 강남에 아파트살고  요번에 다시 재취업이되서 대기업에 사무보조로 나간대요.

 

그언니 예전에 한동네살았거든요.

저랑 비슷히 결혼해서 비슷한동네에 살았었더랬죠.

워낙 전부터 자기자랑이 심한 사람이라 그렇게 어울리진않은사람이었는데

요번에도 또 그러네요.그려려니하지만...

 

충격이 컸나봐요. 며칠째 잊어버려지지가 않구 자꾸 기분을 우울하게 만들거든요.

저는 아이가 자폐증 진단을받아서 하던일을 그만두고 치료에 매달리느라

돈도 못모우고 가슴한구석이 늘 아픈채로 살아가거든요.

그러니..

제자신이 더 초라해지고 모든일을  다 내가 초래한것같아 한숨이 나올밖에요.

 

아이 치료에만 매달리는 -그나마 최대한 노력하면 정상이될수있다니까  -내인생은 이젠 포기를 해야하는건지 그것도 생각하면 답답하네요.

돈을 벌고싶었는데 ,되려 까먹으면서 사는생활...

 

남들은 다 발전하는것같은데  저만 퇴보하는것같고....

 

이럴땐 어떡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