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이젠 제법 선선하네요.. 벌써 가을이군요..
안녕들 하시지요... 푸르지옵니다..
요 일주일 사이에 친정엄마 서너번 저에게 퍼부어 대시는군요..
일말은 동생과 나가려다가 동생이 도저히 이모네 셋방은 안되겠다며..
약간은 저희 편이 되주었는데... 그게 도리어 날 내맘을 갈기갈기 찢습니다..
다들 나가고 요즘 제가 쉽니다.. 아니 아예 푹 쉴겁니다.. 이제..
다시 나에게 옛날 이야기 ... 시댁이야기.... 반대한 결혼이야기....
등등 이제는 이모든게 지겹고 싫습니다...
친정엄마 세상에서 안불쌍하게 여기는 딸이 세상천지 어디있습니까...
그래도 일하신다기에 일년만 꾹 참고 돈벌어서 나가시라고 어제밤에도
그렇게 이야기를 했건만 또다시 나에게 한풀이...
날 왜 이렇게 만들었냐며... 따지시는데 할말이 없습니다...
무언지 모를 치밀어오르는걸 참느라 무진 애를 먹네요...
시어머니 같으면 진작 갈라섰을것을... 내 부모기에 여지껏 참으며 살았는데..
그 결과가 이거라니...
어려서부터 아빠닮았다고 날 무지 미워하셨는데... 또다시 엄마입에서 나온
" 지애비닮아서 그 씨앗 어디가냐며"" 나만 못살게한다고 징징대십니다..
그려서 제가 그랬습니다.. 원하는게 뭐냐고 내가 어떻게 해주어야 하냐고..
결과는 돈이었습니다.. 그려서 이천만원 것도 오피스텔 계약포기한
이천만원 달라는 것입니다..
그려서 두말도 안하고 해드린다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날 너무 아프게 하시네요..
어떻게든 조금이나마 더 보태드릴려고 했는데....
이게 마지막인가봅니다...
끝까지 우리 남편 욕하는데...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그려도 장모라고 자기딴엔 한다고 한 사람한테...
제가 정말 중
간에서 잘못했나봅니다..
시간이 흐르면 해결해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서로가 더 힘들고 할퀴게 됩니다..
그려서 결심했습니다..
도저히 못사시겠다는데 더이상 나가서 무슨일을 하시겠다는것인지...
요즘 관절이 안좋아 병원다니시면서... 왜 그리 돈에 대해 욕심을 못버리시는지..
더 나이가 드시기 전에 그냥 본인이 원하시는대로 그냥 둘랍니다..
이게 해결책인것 같습니다..
이제야 모든게 끝나나봅니다..
정말 제가 4년을 어떻게 버텼나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