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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이 취미인 남편...


BY 오기녀 2004-08-25

어제도 그 남자 안들어왔습니다. 꼭 일주일 전이지요....우리 옛날일 모두 잊고 첨 연애할때처럼 서로 배려해주면서 살아보자고...

헌데...그남자 그 담날부터 별로 달라진 것 없이 그대로인겁니다....나만 좀더 참아주고 이해해주고....너무 할말이 많아서 솔직히 써지지가 않습니다.

그냥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요기 들왔죠.,...

지금 건설일하는 남편 사무실서 사무업무봐주고 있는데...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어요...

이번에 그냥 넘어갈려구 했는데...출근해보니 그넘이 요기서 꽤재재한 모습으로 있는걸 보니 속이 뒤집어져서.....

그냥 지 하고픈대로 하라고 둘렵니다.

난 날 위해 설계를 하고 준비를 해야죠....그래두 그넘이 벌어다 주는게 있으니깐...당장

이혼하면 울 애기랑 생활비도 걱정되고 절대 이혼할 생각은 없습니다.

2-3년 정도 준비해서 혼자서도 설 수 있는 경제적인 능력을 키울렵니다. 그러기위해

지금 남편을 이용해야죠....이렇게 생각하니 맘이 훨씬 진정됩니다.

 

여자들이 결혼하면 그 전보다 행복하고 멋진 삶이라 생각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나만 그런가요...아님 대부분이 결혼생활이 너무 퍽퍽하고 힘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