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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 할지?


BY 막내 2004-10-05

아랫시누이에게 세상에서 듣지도 못한 욕을 있는데고 들었습니다.  신랑이 사고가 나 병원에 입원한 일로 힘든 아버님 오라가라 했다면서.  전 그런 말 한적 없는데 큰형님이 제가 그랬답니다 . 아들 병원에 입원했는데 우리 어머님 아버님께 다신 내려갈일 없으니 잠깐 얼굴만 비추고, 내려오라고 (형님이 시골 내려간 이유로 시댁과 사이가 안좋아짐)  너무너무 힘들어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5개월 된 아이 지우려고...)  더이상 살고 싶은 생각도 미련도 없으니깐 주채할수 없는 눈물이 흘렸습니다.   무엇때문에 이렇게 일이 꼬였는지 어머님왈 " 교회 믿는자 너희 큰형님처럼 된다. " 시던 분이 지금은 "할렐루야" 저희 보고 제사 지내라네요.  결혼생활 12년 이젠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첫째 아이 임신했을때도 낫들고 저희 죽인다고 시아버님 달려오셨습니다. (큰형님네 보증 안서준다고, 형 우습게 안다고) 저희가 몇번 도와드렸거든요. 근데 저희도 살아야하잖아요. 아버님 다 내탓이라네요. 우리 아들이 나때문에 변했때요. 시댁 식구들 내가 잘 해드리면 분명 나중에는 알아 주실꺼라 믿었는데... 문제는 신랑이 시골과 인연을 끊겠다고 합니다.  지금은 시댁과 연락 안한지가  8개월이 되갑니다. 맘이 편치 않습니다.  시댁말만 나오면 나가버립니다. 우리 신랑 동네에서 소문난 효자였거든요. 요번 추석에도 내려가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자식이 있는데 그럼 안된다고 말을 해도 아무 소용이 없네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맘이 편치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