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15

내 마음 잡기


BY 가을여자 2004-10-06

전 지금 셋째를 임신중입니다. 근데 저희 신랑 지방에 가있습니다. 일땜에.

저 아이 낳을 때쯤엔 직원두고 온다고 했는데, 다 이해 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짜증이 납니다.

몸이 아파서 일까요? 신랑이 옆에 있으면 있는대로 불편하고 없으면 없는대로 짜증이 나고.

어찌해야 할까요? 저희 1년전에 큰 혼란을 겪고 지금은 서로 엄청 노력합니다. 중요한게 먼지도 깨닫게 되었고...

그래서 사람이 180도 변할정도로 서로 맞추고 욕심안부리고 물흐르는데로 살려고 하는데요 속에서 무언가 꽉차서 터질것 같은 느낌이 들고 짜증이 납니다.

이러다가 아이들에게 화풀이 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지금까진 아이들이 제 옆에서 "아들놈은(6) " 엄마 많이 아프구나 걱정이다 내가 지켜줄께" 하고 딸내미는(5) "설겆이며 집안일 해준다고 앞치마 두르고 다니고 지 오빠 밥도 퍼준다고 하고" ....

아이들 보며 참 고맙기도 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마음 잡으며 있다가도 신랑생각만 하면 통화고 머고 연락 끊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왔다가 가는 신랑이 있어서 힘이 드는데요 제 맘이 왜 이럴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지나간줄 알았던 권태기가 또 오는건지...        한달에 한번 보는게 낳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질책이든 조언이든 주세요  단, 임산부이니 질책하실 분은 순하게 질책해주세요 좋게 말씀하셔도 알아듣거든요.  그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