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에 세들어온지 2-3개월이 되어간다.
처음 집 보러올때 개 키우는줄 몰랐다.
나중에 보니 옥상에다가
세상에나
다섯마리를 키우고 있단다.
그 놈의 개새끼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하루종일 지랄이고
아침에 일어나면 계단에 개오줌이 흥건하고
물청소하고나면 개비린내가 진동하고
시팔 정말 욕이 절로 나온다.
이사와서 개를 키우려거든 가두어놓으라고 정중히 부탁했다.
그런데 영 귓가로 들리는지 대답은 하고 실천이 없다.
나이도 많아 육십을 넘은 나이에
뭐 남의 말이 듣기 좋아 그리 이웃에게 피해를 주고 살까.
오늘아침에는 신문주우러 나갔다가 개오줌에 다 젖은 신문보다가 나 폭발 일보직전이 되어
현관문 열어두었다가 주인아줌씨 나오길래
얘기했더니 몸이 아퍼 보신용으로 곧 해먹을꺼란다.
정말 욕이 마구나오네.
그 개 잡아먹고 당신들도 따라 뒈져라하고
내속에서 악한 마음이 자꾸생기네
아컴님들 좋은 방법있으면 좀 가쳐주세요.
똥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드러워서 제가 그냥 이사가야 할까요.
일년만 살면 되는데,
다시 이사를 가야하나 정말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