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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건지.. 남편에 행동들..실망스럽다!


BY 아내 2004-10-09

결혼 이제 겨우 2년입니다. 돌 된 아기 하나 있구요

1년사이 우린 많이 싸우고, 화해하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모두 아기 문제로 말이죠..

불과 1년전 임신중에 까지만 해도 참 행복하고,

남편은 저에게 더없이 좋은 사람이였죠..

다정하고 따뜻하고,,

 

아기 낳고 1년이 되는 요즘까지 점점더 실망을 많이 하게되요

일은 늘 힘든것 알지만 쉬는 날이 없는 직업에 남편 옆에서

있는 아기엄마인 저도 너무나 힘들다는걸 그는 입으로만 안다고 합니다.

 

나가서 적어야 16신간을 밖에서 있는 남편

들어와 내 얼굴 제대로 본적 없고,, 티브 보다 잠드는 남편

 

그렇게 밖에서 16시간 이상을 있는다면 새벽같이 나가서..

점심시간이라도 전화 한통 해주면 어디 큰일이 나는건지...

(그렇게 밖에서 일하는 남편 걱정에 늘 반찬 신경쓰고 이러는 나는 뭔지...)

 

목소리 들은지도 오랜것 같은 정도네요..

매일 야근에...

 

나를 사랑한다 했고.. 그렇게 다정했다면, 그 다정함 지금도 변하지 말아야지..

이렇게 힘든때 ... 큰것 도와 달라는 것도 아니구

기저귀 갈때 잠깐 애를 붙잡아 준다던가,, 아기가 가만히 않있으니

기저귀 가는것도 얼마나 힘든줄 아는건지.. 모르는지..

내가 화를 냈더니, 말을 하지 그랬냐네요... 해달라구

 

옆에서 뻔히 보면서 일일이 말을 해야되는건가?

옆에서 애랑 옥신각신 언성높아지고 그러고 있는데

그리고 전에도 보면 도와달라면 눈은 티브에 가있고 손은 애 발을 붙들고 있으니

그게 제대로 되냐구요...

그것 뿐이겠어요!..

그래서 어젠 쌓인게 터졌네요.. 그래서 대판 싸웠는데

새벽 4시까지.. 큰소리를 지르는 건 아니지만  한번 터짐 서로 실랑이가 대단합니다.

 

이 남잔 싸울때 매번 나갑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몇번이하 했는데 안받더니

마지막에 받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쨌건 들어와 말하자!

그랬더니,, 저보고 " 넌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 너 아침 밝는데로

친정가 있어라! 난 몇일 안들어갈꺼니까 그런줄 알아라!"

 

사실 싸움에 원인은 별것도 아니였습니다.

우수울 정도로 그러나 이 남자 저에 바가지에 화가 났었나봅니다.

 

그리곤 들어왔데요..

그래서 서로에 문제점과 잘못, 서운한 감정..등을 말하고 화해를 했지만..

전 상처가 되었습니다.. 친정가라는 말과..... 문제 어쩌고 한 말들..

 

그런데 하루가 멀다 하고 오늘 좀 전에 또 터졌네요.

 

오늘은 나가서 먹자고 남편이 그러드라구요, 그래서 밥도 해야되구 잘됐다..

아기 유모차로 태우고 가까운 동네 분식집으로 갔습니다.

 

아기가 한참 걷기를 잘 하는데 그래도 아직 돌쟁이라 미숙하죠..작으니까..

음식을 시키고 있는데.. 애가 자꾸 유모차에서 나가고 싶어하는겁니다,

울고 날리를 쳐서 할수 없이 신발 신켜서 내려보냈더니 분식집이니 써빙하는데

아무래도 애기가 걸리적 거릴까봐 다시 안아서 유모차로 왔는데

왕매미 처럼 우는 겁니다..

근데 남편은 자꾸 창피해 하면서 저더라 빨리 데리고 나가라고 면박같이

그러는 겁니다..!

 

제가 애를 대리고 나갔는데,, 데리고 놀다 왔어도 또 나가려고 울어서

아빠가 "에이~~!!" 하더니 데리고 가더라구요

보니 음식은 나와있고... 내껀 식어터졌고

대충 맛좀 보고,,아빠보고 전화했습니다.

어디까지 갔는지..? 빨랑 와서 먹고.. 내 다 먹었으니 내가 밖에 놀고 있을깨!

남편~! 화가 목까지 나서 짜증나고 승질난 목소리로

" 그냥나와!! 나 않먹는다! 계산하고 와!"

난 " 아직 따뜻해! 얼른 들어와!

 

그러고 끊었는데

그 뒤로도 애한테 승질내고.. 남편이...

부워 터져 있는겁니다.... 쌍커풀 없는 그 눈에 매섭게 화가 잔뜩...

 

이젠 저도 참을수 없드라구요

아니, 왜 애가 그런걸 이렇게 상대에게 그렇게 대해야 되는건지...

꼭 이런때면 제게 일방적으로 그런 분위기를 내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  당신은 애기 아빠고! 이런 일은 애를 키울때 다반사다!

그런데 애를 데리고 다닐 때 마다 , 당신 애가 울고 때쓴다고 이렇게 애엄마인 나한테

승질내고,, 쪽팔려하고,이러면 어떻하냐.. 뭐 이런 애아빠가 다 있냐!~?"

 

이런땐 아빠가 오히려 여유있게 대처해야 되는것 아니냐!

내가 무슨 죄를 젔다고 나한테 매번 이런식이냐

다시는 당신과 외출은 꿈도 꾸지 않겠다. 당신도 실수다! 더이상 아기랑

함깨 어디 가는것 꿈꾸지 말아라!

무슨 남편 이런데 둘째는 무슨 둘째냐!

 

그렇게 구구 절절... 흘러나와서 할말 다 했더니

또 승질을 낼려고 그러드라구요...

흠.. 제가 틀렸나요?

 

속상합니다.

솔찍히 제가 아는 집 남자들은 어디 나가서도 오히려 여유있고

듬직하게 잘들도 하던데... 난 무슨 죄로 매번 남편 눈치보며

뭐 사러 나가서도 남편 눈치보며 쇼핑하고 밥 한번을 제대로 못 먹는지요..

 

솔찍히 둘째를 낳을 생각이 슬슬 들었지만요

요즘 매번 남편에 저런 행동 말들...

정말 정말 자신 없습니다... 더이상 저를 배려하지도,, 염려하지도 않는

저 모습들....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도 모르는 저 인간에게

둘째는 무슨 둘째!!

아빠 자격이 없는 남자 같습니다.

 

적어도 돌 정도 된 아빠는 이제 초보 딱지 벗을 때도 됬쟌습니까?

그런데 이건 아직도 애도 모르고 애아빠에 행동도 안보이는

웃긴 남자네요...

 

긴글 읽으시느라 고맙습니다.

너무 속이 상해서요.. 이런경우가 너무 많아서

이젠 포기할까 합니다..ㅠ 고쳐지지도 않고,,,  나만 외롭고,, 힘만 듭니다.

 

예전에 그 사람 모습은 전혀 없는것 같고..

어쩜 저에 착각이엿는지 모르구요...

힘들때 모든게 나타나는 법인데,....  

믿음도 안가네요,,,   이젠 남편에 장점도 안보이고,,  더이상 사랑도 정도

자꾸 남편에 그런 모습들에 가리워집니다..

남편도 절 사랑하지 않으니 이렇게 막 하는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