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격이 정말 이상한가보다,,
오늘도 밖에서 술마시는 남편이랑 한판 했다,
옆에 동료들도 있을것이고,, 내 이미지 또 구겨진다. 바가지만 긁는여자라고..
흔히들 남편 술 많이 마시면 싫지,, 당근,,
근데,
우린 정말 사소한것 같은걸로 목숨을 걸고 싸웁니다. 주로 내가,,
저녁에 들어갈께, 해놓고, 전화없이 10시넘어까지 안와서 전화해보면,,
어? 지금 밥먹고 있어,, 좀있다 갈께, 해서 그러나보다, 하면 새벽 한두시,,
그런식으로 몇시간씩 지연되다 새벽도 되고,,,,
남편은 언제나 그런식이에요,,매사가,,
나올라 했는데, 친구가 와서,
다 끝나갔는데,누가 붙잡네,,
어찌하다 그렇게 됬어,,
근데, 근데말이죠,,
저는 성격적으로 약간의 결벽증이 있거든요,, 강박증인가?
새벽에 올것 같으면, 새벽 몇시쯤이라고 하고 약속을 지켜야 하는거죠,,
저녁에 온다해놓고, 맞아요,, 저녁약속이 생길수도 있죠,,
그럼, 전화해서, 저녁먹고, 술한잔하면, 12시 되겠는데,, 졸리면 자,,
하면 되고, 그렇게 하면 되죠.
근데 결혼해서 지금까지 시간약속을 지킨적이 거의 없어요,,
동료들은 전부 내가 너무한데요,, 남자는 사회생활하는데 안에서 너무 잡을라 한다고,,
근데, 저 그렇지 않거든요,, 단지 정확한걸 너무 좋아하니까,,
다른 부인들은 남편이 오면, 오나보다, 쿨쿨 잘도 자는거 같은데,,
저는 이게 노이노제가 되어서,
전보다 더 스트레스이고, 단지 남편과 내 성격이 180도 틀리다는걸로,
흐리멍텅하고 늘 사람좋기만 해보이는 남편보다,
정확하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내 생활을 우선적으로 여기는 야무진(?) 내가
더 열받고, 스트레스받고, 더 손해보면서,사는게
무지 싫습니다.
그냥 포기하자 포기하자, 주문을 외우는데도,
아시죠?
똑같은 일로 반복되면, 사람이 거의 정신병적으로 예민해지더라구요,,
결혼전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정말 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