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도대체 언제까지가 끝이 될지 알수가 없네요
시어머니는 삼년전 중풍을 약하게 맞았었고 그후로 저희집에 계셨죠
삼년동안 서로 참 트러블도 많았고 중간에 두번입원도 했었고 참 우여곡절도 많고 사연도 많았지요
그럭저럭 살고 있었는데 몇일전 저녁도 잘드시고 멀쩡하던 양반이(평소에 고혈압과 부정맥이 있는상태)새벽에 가슴이 심하게 뛰고 오한이 난다고 해서 응급실로 갔다가 중환자실로 갔는데 어제는 가망이 없다고 했었는데 모든 장기가 이제는 제 구실을 못한다고 오늘갔더니 그래도 사람은 알아보시더군요
어제보다 좋아졌구 저녁에 갔다온 남편은 더 좋아져서 인공호흡기를 뗄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돌아가실것을 생각하고 장례까지 준비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돈문제 때문에 서로 싸우기까지 했는데 웃기지요
갑자기 점점 좋아질수도 있다고 하니 마음이 복잡하네요
형제가 있지만 모두들 손놓고 우리만 바라보는 사항 그렇다고 우리도 형편이 넉넉한것두 아니구 삼년을 모시면서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냥 저냥 참았던건 그래도 당신이 몸을 움직이시니 이래저래 참았지만 만약 집으로 다시 돌아오신다면 폐렴에 폐혈증에 중풍까지 온 상황에서 대소변을 받아내야하는 상황인데 갑갑할뿐입니다
자식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얼마라도 더 사시는걸 바라겠지만 지금같은 몸상태에서 오래 사시는것이 과연 모두를 위해서 아니 내가 감당할수 있을까하는 이기적인 마음때문에 정말 힘듭니다
남편을 생각함 참 나쁜 며느리지만 현실적인 벽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네요
지금 벌써 중환자실 병원비도 만만치않게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 어찌될지도 알수 없으니 정말 답답하네요
그많은 치료비며 나중의 뒷감당을 어찌해야할지 잠이 안옵니다
해결책은 없겠지요 그냥 답답한 마음을 풀곳이 없어 그럽니다
그러니 답답한 제 마음에 돌은 던지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