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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이상한건가...........


BY 가을이 2004-10-15

계절탓일까? 잊었겠지..아니 잊고싶었는데..

방금전 친정언니와 통활하고나니 다시 새삼스레

느껴지는 이 서글픔.섭섭함.

나에겐 친정부모님과 7형제가있다. 자라면서 돈적

으로 힘들어본적은 없지만 두분이서 7형제를 키우다

보니 솔직히 부모사랑이 많이부족했던것같다.

그래선지 남들처럼 친정부모에대한 잔정 뭐이런건

없고.. 다만 자식으로서 할도리 정도는 하고살려고

나름대로 노력하고있다.

 

다음으로 형제들..

몇개월전 아이도 어느정도 크고 내할일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영업(책관련)을 했었다.그때.....

큰언니반응 ..으 응_ 얼마냐 그렇게비싸? 알았어

참고할께. 그이후 한달에 2-3번꼴로 얼굴볼일이

있어찾아가면 무지바쁜척--;;

 

둘째언니.. 무지생각해주는척 했다가 얼떨결에 1질

받아보곤 아이들 수준에 맞네안맞네, 이것이 뭐다냐..

너성격이 어떻고저떻고 .................--;;

셋째언니..(참고로 이언니도 책관련영업을 했었고

난 굳이 필요성이 없었지만 언니가 하니까 또 책이니까

손해본다치고 2질을 사줬었다 이후 관둠)

으음_ 그거해보니까 별로필요없더라. 그리고 나아직도

모모사에(언니일했던곳)전화하면 책30%싸게살수있어

인터넷봐봐라 별거별거 다있더라.....--;;

넷째언니.. 야너부담스럽게 무슨책을파냐? 그이후연락

하질않데여..--;;

오빠네.. 올케언니랑 별루사이가 안좋을때여서 말못함..

여동생.. 이쪽은(경기도)다들 모모사(타출판사)책으로

사는추세고 그쪽에서 선생님도 붙일꺼야..그리구 이후로

연락했더니 아예 발신자써비스신청 해놓고선 받질않데여--;;

 

여기까지 읽어보면 도대체 평소에 어떻게 행동했길래 저러냐고

생각하실수있겠지만.. 저 큰언니서부터 동생네까지 명절이네

초등입학이네 거의매번 조카들선물 꼬박꼬박 챙겼네요.

이일이후.... 친정부모포함 형제들까지 모두.. 싫어졌네요.

얼굴마주보며 웃는것도 가식처럼 느껴지고 정말이지 내가

가난해서 이일을 시작했는데 이정도였으면 자살을 하고픈

정도의 맘이었으며 그나마 여유시간땜에 했기에 망정이지..

 

지금도 몇개월이 지났지만 한두달은 울컥울컥한 맘이 많이

들었었고 잊었나싶었는데 언니의 새삼스런 전화로 다시

우울해지네요.. 이제전 친정부모며 형제들에게 연락을 하기가

꺼려집니다. 이뿐아니라 더많은 사연들이 있었으나 생략..

난 오빠힘들어할때 신랑과 타협해서 500주고 고맙다는 말은

뒤로한채 친정부모포함 형제들까지 오빠네집사야되는데

신용불량자니까 니네명의로 하자느니...

형제들 번갈아가며 그렇게 해줘라고 전화하고..--;;

그것때문에도 많이힘들었었는데.. 내가만만한건지.. 

별것아니라 생각할지모르지만 전아마도 평생 이일을

잊지못할꺼같아여.. 많이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