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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에 어떻하죠?


BY 에델바이스 2004-10-20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넘 힘들다 못해

이혼을 하였습니다.

지금 5개월되었네요

딸하나인데 지금 제가 키우고 있구요

고등학생1학년이랍니다.

문제는 처음에 약속한것과 전혀 지켜지지 않기에

양육비에 대하여 .........ㅠ-ㅠ

지금까지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딸아이한테 말하면  말하기 싫다구 안하더군요

양육비도 안주니 아빠 만나지 말라고 하니

한달에 한번은 만나고 싶다고 하면서  만나고 오더군요

만나면 몆만원 용돈 조금 받더군요....

담에 준다고 하면서.......

 

답답하네요

절대로 만나지 못하게 하고싶은데

제 맘처럼 되지 않는거구......ㅠ-ㅠ

딸아이생각하면 불쌍한 생각도 들고

아빠와 헤어져 살아가는 우리아이가 측은해

보이기두하구요.....

 

엊그제는 사우나에 가서 같이 목욕하는데

아이가 무언가 고민이 있는듯이 표정이 밝지 않아

능력없는 내가 아이에게 어떻게 비추어질런지 여러가지

생각들이 날 힘들게 하더군요

지금은 이혼을해서 따로 살고있지만 맘은 편하네요

지긋지긋한 남편과 안살고 있으니말이죠

 

이대로 양육비를 받지않고 살아야 하는지

아님  다시한번 말을 해야하는지.

답답하네요

안받자니 억울하구요

돈벌어서  다른여자들에게 다쓰는 것 생각하니

열불라구요.....

노래방도우미들과 잘논다구 하더군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집까지 델구와서 노래방도우미랑 자구....

일어나 보니 돈가지구 새벽에 도우미가 나가버렸대나......

딸하나 있는데 양육비는 주지 않는 주제에....

그 사람을 어떻하면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전 이혼후에 그 사람과  전화 한적이 없거든요

왜 돈 안주냐고 따지는 것도 치사하구요

절대로 딸아이 아빠 만나지 못하게 하려구

핸드폰 번호도 바꾸어 주었는데고  가끔가서 만나고 오니

...............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