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벼르고벼르다 점심시간에 학교에 찾아갔네요,
제게는 딸하나,아들하나 연년생인데,
아들놈이 또래에비해 월등히 작아요,
맘도 여리고, 누구 해코지도 못하고,,,,
언제부턴가 앞자리에 앉은 아이이름을 대며 자기만 괴롭힌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들끼리는 그럴수도 있다고 타일르고 얼르고,
근데 지난 월욜날에는 눈이 자꾸아프대요,
왜아프냐니까 앞자리애가 눈을 때렸다고하더라구요,
크게 이상은 없는것 같아서 그냥 지나쳤어요,
그랬더니 엊그저께는 아침에 일어나서 한다는 말이
"엄마, 나 다른학교로 다니면 안될까??"
"왜?~"
"앞에 있는애가 자꾸 괴롭혀, 공부도 못하게하고 자꾸 나만갖고 장난쳐."
"그래?? 그래도 네가 조금만 참아 이제 조금있음 겨울방하고되고,
2학년올라가면 떨어지게 될텐데,뭘~"
그렇게 달래서 학교엘 보냈어요,
근데,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가보니 귀쪽에서 뺨쪽으로 손톱으로 할퀴어서 상처가 났더라구요,
손톱자국은 여간해서 없어지지도 않는데,
얼굴이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또 앞에 앉은 아이가,,,,
도저히 더는 못참겠어서 학교엘 찾아갔더니
담임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저 아이는요 아주 특이한 애에요, 우리반 애들 그애한테 안당한 애들이 없어요.
말을 해도 안되고, 1학기때는 엄마도 자주 불러서 충고를 했는데, 하나마나에요,
저런애 한명있으면 1년내내 힘들어요, 그나마 지금은 왕된거에요,
어머님뿐만아니라 우리반엄마들 간혹찾아오시면 그애이름 안대는 엄마가 없어요,
한엄마가 그애엄마한테 전화해서 이야기했더니 내자식내가알아서키우는데
무슨상관이냐고 하더래요, 아휴~ 저도 가운데서 얼마나 힘이드는지,,,,
그러시면서 나가는 그애에게
"너 내일 엄마좀 학교에 오시라고해,알았니???"
"선생님, 힘드시겠네요, 전 우리애만 그러는줄 알고,,,,"
결국엔 선생님께 잘 부탁드린다고하고서는 회사로 돌아왔네요,
그런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나쁜게 아니라 그애부모가 그애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2학년올라가서 같은반이 안되길 기도해야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