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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된 일인지..


BY 아짐 2004-11-06

11월2일 파인드올에 작은 손가방을 하나 판다고 내놓았습니다.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문자 보내다가,  자기가 사겠노라고,

나를 믿고 거래를 하는거라고 하면서 마직막으로 주소 보내줄테니, 계좌번호 넣어달라고 해서 넣었더니 바로 입금했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아무 의심없이 넣었겠지 하고 물건을 11.3일 우체국 등기로  부산으로 보냈주었고,

오늘 혹시나 해서 계좌를 조회 해보니, 입금이 되지 않았네요.

 

문제는 제가 핸드폰 자료를 다 삭제를 했고, 연락처는 018만 생각이 나고,

아는거라고 부산 **아파트이름하고  동 하고(호수는 기억이 나질않고)받는사람 김** 이름석자만 있어요.

 

이거 사기 당한거 맞죠?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세상에 별 사람이 다 있네요.

그거 얼마된다고,,,  연락할 길도 없고,   몇일더 기다려보고, 그래도 입금이 안돼면,

이름하고 아파트 동은 아니까 한번 가 볼려고 해요.   차비가 더 덜지라도,  

 

물건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너무 어이가 없어서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