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제사를 남긴다.
내가 죽은 후 내 자식들이 또 그 자식의 자식들이
나의 제사를 지내려 애쓰겠구먼.
그 며늘들은 피한방울 안섞인 내 제사를 위해
분주히 음식장만을 하며 또 어떤 원망들을 늘어놀꼬.
지구상에서 조상께 제사를 지내는 나라는
단지 3곳(중국,대만,한국)밖에 없다고 들었는데
그럼 그 나머지 나라들의 국민들은
모두 불효자에 도리못하는 사람들이란 말인가?
살아 계실 때 효도해야하는 게 당연하건만
생전엔 미움과 원망의 맘으로 대하고
돌아가신 후 제사로 도리하려는 문화는
이제 사라져야하지 않을까?
조상님께 성심으로 제사 지내면
조상님이 신처럼 후손들을 돌봐주신다고 믿기에
조상님께 후손의 복을 빌고 또 빌기위해
제사는 있어야만 하는 건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