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방에서 서점을 하고 있습니다
요새 다들 불경기라 저희집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장사도 안되는데 올해 가게를 넓혔습니다
물론 집세도 배로 올라가구요..
있는돈 없는돈 대출받고 해서 했는데
넘넘 힘이 드네요..
매달 적자가 말이 아닙니다
가게세 올라가고 유지비올라가고 ...하지만 그만큼 매출은 안올라오니
한달한달이 적자인생입니다..
지금 저희가게옆으로 다들 점포정리합니다..
그만큼 시장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겠죠.
저번달도 아는분한테 천만원 빌렸구 이번달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삼천만원 대출받았습니다..
이미 집담로는 받을수 있을만큼 받았구 마이너스통장도 할만큼 다 사용하고 있구요
근데도 울남편은 시누이아들 을 아르바이트로 일을 시킵니다
굳이 둘이해도 손님이 없어서 노는 상황인데../
벌써 6개월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게문도 조카가 문을열고 남편은 늦게 가게 나가고 합니다..
더이상은 힘들것 같은데 게으른 남편은 그만두게 할생각을 안합니다
조카도 남이라 쉽게 돈을 맡기고 하는게 저는 미덥지도 않구요..
시누이한테 저희 사정을 말해서 그만두게 하면 안될까요..
정말 돈걱정에 하루하루 피마릅니다..
둘이 어떻게하든 꾸려나가면 될것같은데..
남편의 고집이 똥고집이고 여자말은 도저히 들을 생각을 안하는
자존심만 세고 고집불통에 귀도 얇고 없어도 있는척해야하는
그런사람입니다..
................시누이한테 이야기해서 조카를 그만두게 하면 시누이
섭섭할려나~~자기남동생 이렇게 힘든것 모를것네요..시누는..
....어디 돈벼락좀 안맞나..늘 이생각만 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