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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BY 요즘것 2004-11-10

매번 이렇다.

울시어머니.

완전히 개겨버리는 형님한테는

김장할거니까 집에 오라 못한다.

시엄니 집에서 하는것도 아니다.

아버님 암투병중이라서 친척집에서 하는데

식사때문에 걱정이라신다.

매년 내가 가서 혼자 사흘정도 자고 식사 챙겨 드렸다.

이번에는 안갈거다

친구 얘낳으러 가는동안 대신 회사에 출근했다.

나보고 이번에도 은근히 왔으면 한다.

어머니가 너무 답답하다.

김장 해서 줘도 김장 고맙다고 십원한장 안주고

말도 없는 큰며늘한테 왜 주냐고.

큰아들 먹이고 싶어서이겠지?

아니다.

집에서 밥먹는거 일주일에 한번이면 많다더라.

나는 김장해서 안줘도 된다.

언니랑 해도 되고

친정에서 공수해 와도 되고.

같이 할사람 많다.

이왕이면 어머니 나 형님 모여서 하고 싶지만

그여자는 절대 안한다.

지가 약하다고.

체격도 나랑 비슷하더고만.

얘도 잘 낳더고만.

나는 얘도 안들어서는데.

나쁜년이다.

진짜 나쁜년이다.

울시엄니 넘 바보같다.

나중에 늙어서 큰며늘이 안모실까봐 그러는거 같다.

걱정 하들 말지.

나도 그여자한테 안보낸다.

아마도 어머니 굶겨 죽일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