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7년차예요.
아이낳기전까진 다자인일을 하다가 그만두었답니다.
아이가 자폐증을 가진아이였거든요.
좀 늦게 치료를 시작해서 한3년간은 꼼짝없이 아이와 이런저런 치료를받으러 다녔답니다.
지금도 받고있는데요.
아이한테 매달리다보니 저의인생은 없어지는것같구...
아이와 남편은 자꾸성장하는데..난 하나도 성장없이 그대로인것같구...
아이는 다행히 노력하면 정상으로 돌아올수있는정도의 아이랍니다.
살면서 자꾸 자격지심이 느껴져요.
신랑보다 사실 가방끈도 더길었는데 요즘은 시댁에서도 은근히 무시당하는분위기고.
저보다 더 나이많은동서도 버젓이 홈쇼핑에 취직해서 다니고
여동생들은 석사다 유학이다...
전 그들을 질투하고 있더라구요.속좁게 말이죠.
이제 그런 유치한생각 갖지않을려구요.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써야하기에 보통엄마들보단 몇배는 힘들겠지만...
일단 일본어를 아주 기초부터 배울생각이랍니다.
그리고 엑셀은 지금 배우고있는중이구요.
이두가지로 그냥 작은사무실에서라도 뽑아주지않을까하는 그런소망을갖고 있답니다.
현실적으로 요즘 같은불경기에 20대 팔팔한 청춘들도 태반이 백수인데
저같은 7년 쉰 아줌마가 그렇게 쉽게 취직이 되지는않을거라는것쯤은 알고있답니다.
저에게 힘을주세요.
전업주부이셨다가 다시 재취업하신분들...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