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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BY 미치겠어요 2004-11-12

요즘 기억력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전 개복수술로 아이들을 낳았습니다

두번이나...아이들이 거꾸로 있어서 어쩔 수 없었지요 ㅠㅠ

그래서 기억력이 조금씩 떨어져도 그럴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턴 그게 신경이 씌이는 겁니다

이러다가 젊은나이에 치매걸리면 어쩌나 싶으면 가슴이 쿵쾅거리고 숨도 못 쉬게 답답하고 식은땀이 나네요...

좀 진정되면 괜찮아지다가 오전에 또 기억이 잘 안나면 가슴이 벌렁거리고

마음은 이러면 안되라며 위로해도 가슴은 벌렁거립니다

저녁이 되면 좀 나아집니다

요샌 소음에 민감해져서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누구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신정과에 다녀기도 그렇고...

정말 갈등이 생깁니다

실상 잊어버린 것은 그리 큰 것도 아니거든요

제가 크게 확대해석해서 가슴을 졸이는 것이지만

내 마음이 콘트롤 되지 않는 것 같아요

한번 그러면 하루종일 불안하니..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