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직장다니다 적당한 사람만나 아이둘 낳고...
결혼 5년째 입니다... 오늘 날씨 스산한 바람이 빰에
스며드는데... 햇살은 넘 눈부시고....전 넘 슬프네요
선배님들..... 제 성격 탓인지 ...예전에 성격은 온데간데
없고 소심하고 남 배려못하고 그래서 맘 맞은 친구하나
못사귀고....
아이 유치원 엄마들과 아침에 차마시고 들어와 그 소외
되는 기분을 뭐라 말해야 하나,,,, 사실 맘맞는 친구도
아니니 내속 훤히 터놓지도 못하고 취미나 관심사가 다르니
대화도 넘 단조롭고.... 말주변이 없으니 내말 들어줄것도
같지않고요..... 무슨 책으로 공부를 해볼까해도 아이핑계로
하지도 않고.. 다른 엄마들 매주 산행하는데 한번도 가질 못하고
(둘째가 아직 어리거든요) .. .. 다른사람들 헬스다닐때에도
난 한번 가질 못하고.... 그래서 더욱 친해질수가 없고...
이런 기분 수시로 찾아드니..... 내 성격 원래 이런줄 알거라서
더욱 다가서지도 못하네요..... 저 넘 한심하죠?
오늘 정말 친구가 보고 싶어요.... 친구도 많질 않아서요.
다들 멀리 살아요..... 외로운걸 타고난 사주라든데....
그래서인지 친정도 멀고 가깝게 지내던 절친한 친구들도
다들 멀리 이사가고 직장 옮기고.... 제맘 거들어줄 벗하나
없어 쓸쓸하네요..... 아이 키우면서도 여기에 친구가 없어도
친정이 멀다고 해도.... 외롭지 않을 방법 없나요?
제 성격이 어떤지. ... 제 적성이 무언지.... 난 뭘 해먹고 살아라고
태어난 인생인지.... 누가 알려주면 좋겠어요.........
취미로 부업 한다던데... 취미가 없어요. 흑흑
자격증따서 자신감 갖을려해도 제가 무슨 일을 잘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저 신경 바짝차려 씩씩하게 살도록 선배님들 말씀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