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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잘못한건지....


BY 몰라 2004-11-24

결혼 4년차 이번달도 어김없이 시어른이 오셧다

우리 시어른들 오시기전날 낼 언제쯤 간다 라고 전화오죠

그러곤 오시는 3시간동안 ㅇ중간에 어디쯤이다 전화한통없으시다

제가 답답해서 전화하면 잘 안받으신다  그렇게 갑자기들 오신다

한번은 시장에 갔다 폰으로 집에 왔으니 빨리 오라고 

아님 밥할려고 하면 갑자기 들어닥힌다

정말 놀랜다 아니 신경질이 난다  그래도 참았다

 

근데 저번 토요일엔 나도 모르게 아니 너무 화가 나서 어머님께

"어머니 제발 오실때 중간에 어디라고 전화좀 주세요  집에 있는 사람은

기다리고 이렇게 갑자기 오시면 당황되잖아요"

울 어머니 "내가 점심때 간다고 했잖아"

"어머니 점심때가 11신지 12신지 1신지 어떻게 압니까  혹시 제가

시장라고 가고 없으면 어떻합니까!"

울 시엄니 그뒤로 안말 안하시데요   근데  그게 실수였죠

 

그다음날(일요일) 집에 간다고 가셨죠  주말동안 울 애가 장염끼가 있어서

전 병원에 갔었죠   애업고 집에 오니 울 신랑 절 잡아먹을듯 하더라구여

알고보니 시엄마 자기아들한테 다 일러바쳤더라구여  하나도 빠짐없이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여  울신랑도 나랑 다툰애기도 지 엄마한테 일러요

정말 그엄마의 그 아들   정말 유치하죠 

나보고 이혼하제요 울 신랑 정말 효자거든요

우리 엄마 우리 엄마... 완전 마마보이

울신랑 왈 우리엄마 잘모시는 여자만나서 다시 결혼할꺼래요

정말 피터지게 싸웠어요  전 지금도 제가 뭘 잘못햇는지 모르겠어요

주위에 보면 자기 시엄마한테 할말은 다하고 살던데.....

전 고작 그한마디한건데....    저요 저도 그렇게 하고나서 맘이 아파서

어머니께 전화드렸죠 죄송하다고...   신랑한테도 미얀하다고

제자신이 우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