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다
반찬을 하면 맛이 없다
양념을 많이 넣어도 맛이 없고 적게 넣어도 맛이 없다
암것도 모른채 시집왓다
매일 친정엄마 밑반찬 가져와서 먹고 어쩌다 요리 하는 거는 햄구워 주는 거다
반찬 하는 것이 젤 싫다
해도 맛도 없고 버리기 일쑤다
된장찌개를 끓이면 이상하게 씁다
고등어 조림을 해도 이상하게 씁고 달고 짜고 그렇다
첨에는 된장이 이상 한 가 했다
사서 하는 된장도 담은 된장도 다 맛은 같다
왜 그럴까
내가 하는 요리는 다 그렇다
예를 들면 고등어 조림 (김치를 밑에 깔고 고등어를 올리고 그릇에다가 물과 된장과 고추장을 조금 넣고 마늘 고추가루 양념장을 만들어 그 위에 끼 얹는다 거기서 끓으면 맛보고 짜면 미원 조금 넣고 맛이 이상하면 물엿을 조금 넣는다 맛보면 달고 짜고 씁고 그 담은 뭘넣어야 되는지 몰것다 맛이 없다 암튼 그렇게 해 놓고 나중에 대파를 썰어서 위에 올리고 불을 끈다) 이렇게 하는 데도 맛이 없다 씁고 달고 짜고 왜 그럴까
된장찌개도 그렇다 항상 짭고 쓰다
뚝배기에 물을 넣고 된장을 푼다 그담은 미더덕이나 조개살 넣고 끓인다 끓으면 호박 고추 두부 양파 마늘을 찧어서 넣는다 나중에ㅜ고추가루 파를 썰어 된장찌개위에 올려 놓는다 맛을 보면 씁다 미원넣어도 씁다 금방 했는데도 그렇다 그래서 설탕을 넣어 봤다 맛이 이상하 다
옆집이라도 있음 정보라도 공유 했음 좋으련만 외딴 곳 촌이라서 우리집은 허허 벌판 위에 혼자 서 있다 아파트 사는 사람들이 부럽다 오늘은 머 해 먹노 라며 같이 반찬도 하고 배우는 것도 많을 것 같은데 난 항상 하는 건 인터넷 뿐이다
다들 하는 육계장 순두부 찌게 함 해 봤음 좋것다
님들 제가 하는 요리 틀린 건가요 지적 좀 해 주세여
끼니때만 되면 두렵네여
님들은 어떤 반찬 해 먹나여
갈켜 주세여
답답 해서 글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