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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답글만 달아주시고 본인의 사연은 올리지 않는 분들...


BY 상담전문가 2004-11-25


아컴을 운영하는 운영진이 아닐까 의문점이 드는 몇분이 계십니다.

산부인과님, 왕사마귀님, 페파민트님,써니님 등등등 이하 여러 고정 아이디를
쓰시는 님들이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현명한 답변과 따끔한 충고와 때로는 가슴 따뜻해 지는
위로를 해주시고 의학적인 의문점을 시원스레 풀어주시는 님...

고맙기도 하고 때로는 저런 님들은 혹시 아컴의 운영진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러니까 꼭 증인 심문하는것 같네요.^^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곳에 오면 항상 상주하고 계시는
고정님들 덕분에 어떤 때는 친정에 온 기분으로 어떤 때는
오래된 친구에게 털어놓듯 친정 언니에게 이야기 하듯, 때로는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가는 듯한 느낌으로 이곳을 들락거립니다.

그런 고정님들도 현명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시지만
때로는 힘든 일도 있으실텐데요.

사람이기에 실수도 있고
고민도 있고 슬픔이 있으실텐데  이곳에 털어 놓지 않으시고
책이나 등등등 도움 받는 곳이나 도움받는 책자등등이 따로 있으신지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지혜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경험을 항상 겸비하고
있어야 하는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왕사마귀님이하 산부인과 님등등
고정아이디님들 모두 다재다능, 박학다식, 암튼 경험도 풍부하신 분들같고요.

그런데 요즘 여왕처럼, 외로움님이 좀처럼 보이질 않네요.

속상방을 찾는 또다른 이유는 바로 이 고정 닉네임을 가지신 분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너무 완벽한 사람도 대하기가 어려운 법..
힘드신 일 있으시면 실토하세요.ㅎㅎㅎㅎ

이곳에 들어와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가끔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 슬픈 내용이나
감명깊은 내용 읽고) 화가 나보기도 하고 위안을 받기도 하고 위안을 주기도 하고
뭐 그러네요......

이젠 2004년도 저물어 갑니다.
얼마 안남은 올 한 해 잘들 마무리 하시고
속상하신 일도 있으시겠지만 그보다 더 행복한 일들도 많으시길 바랍니다. 
속상방 회원 모든 님들 건강 조심하시고 우울한 일들이 차츰 줄어들길 바래요.

이러니까 꼭 송년회 기분 나네??

올해 달력 휴지통으로 들어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그냥 인사나 한번 드려봅니다.
^^새삼스럽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