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모텔에 갔다는것을 확인하는 순간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신랑에게 전화를 했고, 신랑이 자기는 취해서 전혀 기억이 안난다라고 했을때...
알면서도 술집여자랑 있었다는것을 알면서도 아무일 없었으리라....
아무일 없었으리라.... 어쩌면 술집여자랑 없었을거야....제 맘 한켠에는 그런 생각이 있었나봅니다.
신랑이 갔던 술집을 확인하고 신랑 동료들이 회사카드로 모두 2차까지 갔다는것을 확인한 순간.... 가슴이 무너졌습니다.
그래... 술집여자랑 진짜 같이 갔구나.... 그래 그랬어.... 내가 믿었던 신랑이 그랬구나..
그랬어.... 눈물이 났습니다. 억울했습니다. 임신 8개월 조만간 9개월에 들어갑니다.
벌써 3일을 굶었는데... 전혀 배가 고프지도 않습니다. 목도 전혀 마르지않습니다.
그런데도 눈물이 어디에선가 계속 납니다.
신랑과 저 대학원생과 회사원으로 만나서 시댁지원하나도 없이 신랑 학비대면서 박사 만들어놓았습니다. 집을 구할때도.... 모두 친정에 지원을 받아서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24개월된 아기와 뱃속의 8개월된 아기...
임신기간동안 신랑 너무나 성적으로 힘들었다고 합니다. 제 뱃속에 있는 아기는 도대체 누구 아기인데....내가 어떻게 생활했고... 내가 시댁에 어떻게 했는데... 너가 나에게 이럴수가 있어.... 믿기지가 않습니다.
저 혼자 벌어서도 신랑 챙기고 시댁챙기고 내옷하나 못사면서도 신랑옷 챙기면서 내 속옷은 처녀적입던것으로 지금도 다 입고.. 신랑은 항상 새것 챙기면서 멍청하게 살았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항상 고맙다고 하던 사람이 항상 저에게 사랑한다던 사람이 어떻게 이럴수가 이럴수가 있습니까....
저 신랑보고 집에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저희 집 빌라입니다. 주변에 챙피하지만, 신랑의 속옷이며 모든옷 밖으로 다 던져버렸습니다. 너가 안나가면 계단에서 내가 굴러버리겠다고..
자긴 갈때가 없답니다... 그렇게 술집여자랑 잘 가던 모델들... 왜 못가냐며... 진짜로 계단에서 굴렀습니다. 임신한 몸으로 계단에서 그냥 제몸을 굴렸습니다.
배를 감싸않고 무조건 굴렀습니다.
어제도 굴렀습니다. 어젠 정신을 순간적으로 잃어버린면서 계단에서 쓰러졌고... 오늘은 제가 굴렀습니다.
신랑 어떻게 임신한 몸으로 그러냐면 진정하라고 합니다. 친정엄마 불러주겠다고...
저도 친정엄마 보고싶습니다. 저희 친정아버지 바람필때 참으면서 살아준 친정엄마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이런 저의 모습 보여드리고 싶지않습니다.
친정에 연락만 해라 난 다시 계단에 굴르겠다... 제발 제발 이 집에서 나가줘....
그리고 신랑은 첫째를 데리고 나가려고 했습니다. 저 아기는 절대 못줍니다. 너만 나가라...
그리고 나갔습니다. 나가면서 그러더군요.... 집앞에있는 차에 가있겠다. 새벽에 얼어죽었는지 한번만 봐달라고.... 그래서 그냥 죽으라고 했습니다.
억울하고 배신감에 잠이 안옵니다. 너무 힘듭니다.
그래 한순간의 실수였어 다시는 안그런다고 하니까 믿자.. 하지만 믿을수가 없습니다.
헤어지고 싶습니다. 정 안되면 별거라도 하고 싶습니다.
신랑의 어떤말도 제 귀에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다만 신랑이 2차갈때 어떻게 여자랑 나갔는지 그리고 잠자리에서 어떻게 했을지만 떠오르면서 억울하고 분하기만 합니다.
제가 어떻게 이 어려움을 해결해야합니까?
저 대그룹에 다니는 전문직 과장입니다. 남들로부터 똑똑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전 제가 누구인지 뭔지 앞으로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억울하고 배신감에 아무것도 먹을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도와주세요.... 이 배신감 어떻게 떨쳐버릴수 있는지 제 이성을 어떻게 찾을수 있는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