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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면 좋을까요?


BY 나~ 2004-11-29

  지금 임신 9주 쯤 되었거든여

근데 별루 낳구 싶지가 않아여,아기 갖기 힘든 분들께는

 

죄송하구,배속에 있는 아기에게도 말도 안되는 거지만....

 

딸아이가 하나 있거든여 근데 그 딸두 넘 힘들게 키웠는데

 

또 키우려니....

 

이런 이유만으로 그런다면 정말 잘못하는 거지만....

 

 제가 아이 갖을때쯤 부터 소주를 일주일에 거의 한병에서 두병정도를

 

매주 마셔거든여

 

그러니까 8월쯤에 시어머니 쓰러지셔서 병간호 한다고

 

아직 두 살두 안된 우리 딸 놀이방 보내구,놀이방에서 감기 걸려서

 

약만 먹이구 또 보내구 ...제대로 돌봐주지도 못하구....

 

아들4명 있지만 세째인 우리 집에 어머니 아무 상의 없이 보셔두구 가버리구

 

방이 2칸이라느 이유로....

 

뇌출혈로 쓰러져 말두 못하구..조금만 뭐라 그러면 울구...

 

그것두 신랑 퇴근해서 "엄마 오늘 잘 있었어?" 물을때 부터 눈물 글썽거려서

 

밥 상차려서 밥 먹을때 울죠

 

어찌 보면 정신이 있는거 같구... 어찌 보면 아닌거 같구...일부러 그러는거 두 같구

 

사람 미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신 술이 었는데....

 

 그리구 제가 얼마전에 나팔관 자를는 수술을 했거든여

 

수술 시간은1시간 정도 였구여 전신 마취로...

 

의사 말로는 아기한테 해가 거의 없는 걸로 한기는 하는데

 

자기들도 장담을 못한다니....

 

지켜보잔 말 밖엔...태어났을때 아무 이상 없냐는 말에두 장담을 못한다

 

그리구 지금 어머니 모시면서 스트래스를 이렇게 받구 있는데

 

아기가 잘 잘라지도 걱정이구여

 

병원비도 둘째는 돈 없다면서 우리가 내면 나중에 갚아준다 그래서 우리 보증금 빼서

 

병원비내구 그 덕에 한달 방세만 24만원 이구여 거기에...세금에 ..보험에...

 

죽겠네여

 

 방금두 딸이 어머니 한대 때렸거든여  우시네여......휴~~~~~~~

 

이제 말릴 생각두 없어여 

 

이런데 아이를 낳아야 될까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 문제 말구도 말 못할 것들이 넘 많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