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48

[남편공부]조언 부탁드려요.


BY 나비 2004-11-29

속상한 일은 아니에요..

그냥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 싶어서요.

 

남편이 2005년에 28살 됩니다.저는 30살이요.

현재 연봉은 3700정도 되구요.아가가 5개월 좀 지났구요.

근데 치대에 편입을 할까 합니다.  현재 직장 그만두고 최소 1년정도 공부 해서 편입을 하구 4년을 학교를 다녀야 하는 겁니다.운좋아야 1년 공부해서 붙는거구 넉넉히 2년 공부는 생각해야 할것 같습니다.

시댁에 돈이 있는거 아니구 달랑 저희가 가지고있는 집 1억조금 넘는 것을

4천만원정도의 전세로 옮겨서 남편 학비 쓰구

생활은 제가 벌어서 하려고 하는데요.

저는 그렇게 능력이 좋지 않아서 한달에 100만원 좀 넘게 벌수 있을것 같아요.

아가는 친정엄마에게 맡기구요.

 

음.. 이렇게 하려고 하느것은..

남편이 좀 아까워서요.

 머리도 좋구 성실한 사람인데..  지금 회사는 별로 발전성이 없는것 같아요.  술  많이 먹구그냥.. 그렇게 하루하루를 지내는 젊은 남편이 참 아까운것 같아서요.

 남편회사는 보통 45세 정도면 다들 그만두거나 짤리는 분위기 입니다.   요즘 어느회사든 다 그렇듯이요..

그래서 생각한것이 나이 먹어서 회사에서 쫓겨나서 무엇을 하려고 하면 막막할것 같아서..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고생하자 였거든요.

물론 고생은 제가 하게 되는 거지만..  ^^:

치과의사는 나이 먹어두 개원을 해도 되고..  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친정엄마는  왜 고생을 자처하냐구 뭐라 하시네요.

제가 일 해봤자 학습지 교사 할 거라는걸 뻔히 아셔서 그래요.

난중에 신랑은 잘나가고 저는 찌그러진 아줌마 되면 신랑 바람난다나요.. ㅋㅋ

차라리 저보구 공부해서 니 능력이나 키우래요.

원래는 아가가 좀 크면 신랑이 저랑 아가랑 1년 정도 연수 보내주기로 했거든요.

3천 만원정도 들여서 제가 테솔을 이수하고 들어와서 취직하려구 했어요. 제가 그래도 영어는 좀 자질이 있어보인다구 신랑이 밀어주겠다고 했었거든요..

저희신랑은 키크구,잘생기구,모.. 남들이 봤을때 잘나가구.

저는 결혼전에 학습지 교사하구,결혼해서 집에 있거든요. 글구 키작고, 얼굴도 그저그래요.

모..이렇게 차이가 나다 보니까 친정엄마는 항상 좀 이쁘게 꾸며라..니 신랑 간수잘해라.이러시거든요.  그리고.. 신랑은 엄청 건강하구.  저는 갑상선약도 먹구,, 하튼 몸이 약해요.

 

근데.. 똑같은 돈을 드렸을때 신랑이 더 효율적 이라는걸 제가 넘 잘 알거든요.

 

 

아구.. 글이 두서가 없죠..? 죄송해요.

요점은..  첫째,신랑을 제가 벌어서 공부 시키는게 잘 하는 일 일까?  하는 겁니다.

현재 집은 대출을 끼고 산건데요..

둘째, 이 집을 팔아서 공부하는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셋째,경제적인 관점으로 봤을때..지금 나이에  5~6년을 들여서 공부하고 나중에 돈 버는것이 더 효율적인가?  하는 것입니다.

 

마니마니 생각하고 해야 하는 것인데.. 왜 이렇게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