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계속 임대아파트에 살다가 처음으로 전세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이기도 하고 여긴 집도 구하기 힘들고 전세금액도 좀 크고해서 부동산을 끼고 집을 구했습니다.
어렵게 집을 소개받았는데 처음부터 배짱이더군요.
그래서 가계약먼저 걸고 주말지나고 계약하려고 갔더니 주인이 서울에 산다고 하더군요(여긴지방) 그래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집주인의 부인이라는 사람과 계약을 했습니다.
부동산에서 꽤나 잘아는 눈치고 등본을 가져왔더군요.
주위에서 들은데로 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치르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어딘가 부족한듯한 그리고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더군요.
법무사에 들고가서 물었습니다.
이런 계약서는 있을수 없다고 하더군요.
대리인으로 부인이 왔으면서 달랑 등본을 들고왔다?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는 필수라고. 등본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그리고 집주인과의 전화연결도 해주지 않았다니 것도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희손에서 떠난 게약금이 부동산손에서 대리인 손으로 그리고 현제 세입자 손으로 건너갔는데 정작 계야서 영수증 싸인은 세입자가 했다는것도 인정할수 없고 따른 영수증을 받아 주어야 하는거라 하더군요.
저흰 부동산에서 하라는 데로 ....사실 일이 너무 빨리 진행되더군요.
법무사에선 만약 문제가 생기면 이건 저희에게 너무나 불리한 그리고 부동산엣 책임을 질수 있는 부분도 없다고 하더군요.
부동산에 따져 물었더니 자신들을 믿으랍니다.
일차적으로 무지한 저희들도 문제지만 인생경험없고 잘 알지 못하는것 같으니 무조건 대충하고 넘어가려는 심보가 괴씸하더군요.
그래서 험한말끝에 집주인의 인간과 위임장을 받기로 했어요. 안그럼 계약금 돌려받으려고 생각중이엇거든요.
대차게 나갔더니 그때서야 자신들의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하더군요.
세상 참 무섭고 짜증나네요.
절대로 어떤인간도 믿을수 없다는걸 느끼겠구요.
예전에 옆집살던 아저씨가 (공무원이셨죠) 어찌나 의심을 하고 세상을 믿지 않았는지 알겠더군요.
저처럼 경험 부족하고 새로 시작하는 새댁들도 조심하시길 빌께요.
뭐든 의심하면 좀 그렇지만 요놈의 한국사회는 뭐든 한번 의심해봐야 하겠더군요.
어휴 성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