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의 외박으로 어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신랑이 미안하다 죽을죄를 졌다 다시는 안그런다 하고
문자가 어제 낮에 왔지요
또 전화를 5번정도 하고,,,
하지만 그때마나 끊어 버리고
퇴근을 같은동네의 직장에서 다니는 관계로 제가 매일 출퇴근
운전을 해서 같이 다녔지만 어제는 그냥 혼자 늦게 왔습니다
그냥 ,,,
좀 전에도 집에 일찍와서 있으려니 전화가 왓습니다
그냥 아무말 안하고 큰애를 바꿔줬습니다
어제 저녁에 안사실이지만 또 카드값을 빚지고 있더라구요
물론 얼마 안되는 돈? 이십만원이지만 크다면 클수 있지요
그것보다도 또 카드갖고 날 속였다는 생각에 또 열불이 났습니다
이번엔 또 어떻게 나올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전히 또 거짓말을 하겠지요
이젠 정말 아무말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순간에 헤어지고 싶다라는 생각은 미련하게
아직도 안들구요
정말이지 그냥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습니다
그냥 아무일없듯 처녀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신랑하고 언제까지 아무말 않고 지내야할지...
이 좁은 집에서 어떻게 또 아무일 없듯 지내야 할지...
그냥 나에게 나자신에게조차 화가납니다
신랑이 가증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착한척은 혼자 남한테 다하고 돌아다니고
항상 이렇게 마누라한테는 애만 먹이고...
항상 제가 그자리에서 서 있어서 그럴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오늘 저녁엔 작은아애 재롱잔치가 있어서
같이 외식하고 싶었지만 신랑이 짬을 못낸다고 해서
재롱잔치도 큰애하고만 가기로 했습니다
아까 전화도 아마 그게 미안해서 전화한것 같은데...
그냥 이젠 모든 현실이 짜증만 납니다
화가납니다
정말 속상해요
위로좀 해주세요
아님 정신이 번쩍 뜨이고 따끔한 충고도 좋구요
이렇게 부부관계 아무일 없다가 또 뒷통수 맞을까봐 걱정도 되고요(남편의 바람끼)
여하튼 이도저도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