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결혼 16년째
산다는 것이 왜 이리도 답답하지 모른겠다.
21살에 결혼해서 16년 동안 집안에만 있었다.
나 만의 취미 생활도 종교 생활도 아무것도 없이 그저
집안에만 있었다
나 지금도 혼자 집에 있다.
맨날 취업을 생각하면서도 그 무리속에 들어가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
참 한심한 생각이 든다.
도대체 왜일까
넉넉한 살림도 아니고
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도 지루하고 아깝다.
이 또한 생각뿐이고 몸은 그대로 집에 있다.
내가 자라온 환경 때문일까
내나이 서른 여덟살
사회생활을 한적이 별로 없다.
지금도 지나가 버리 시간들을 후회하면서
현재 아까운 시간을 그냥 보내고 있는 내가 정말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