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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인줄 모르고 술을 무진장 마셨어여..


BY 새댁 2004-12-11

10월 말경 마지막 생리를 하고

 

11월 한달동안 어찌 그리 많이 마셨는지...

 

제가 원래 술을 약간 즐기긴 했지만

 

요번에 거의 사,나흘에 한번씩 작게는 캔맥주 하나부터

 

(맥주만 마심) 많게는 피쳐 한병까지...

 

회식이나 모임이 아닌 그냥 집에서 그리 마셨답니다.ㅠㅠ

 

신랑이랑 같이 마시기도 하고, 나 혼자 마시기도 하고...

 

나 참 바보같죠?

 

11월 말쯤 임신사실을 알고 난 후부터는 입에도 안대고

 

조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창 입덧 중이고요..

 

근데 신랑은 그 한달동안 술을 많이 마셨기 때문에

 

아이를 낳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걸까요?

 

전 알고난 이후부터 조심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뜻하지 않은 임신이어서 더 그런 거 같습니다.

 

약같은 것은 먹지 않았고요..

 

술,커피 이 정도입니다.

 

경험맘님들 어리석은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