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을 구입했어요. 12얼 5일날 구입했는데 사이즈가 없다고 해서 목요일 밤에 갖다
주더군요. 옷을 구입할때 세일할때 사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세일을 기
다렸다 사곤 했는데 이 옷매장은 전혀 세일을 하지 않는데요. 가게 매니저라는 여자가
자기를 믿고 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하면 올거에요. 언니..."그랬어요.
그러세요그러더군요. 11일 저녁 토요일 문자가 왔네요 "토요일 일요일 브랜드세일합니다.
사은품도 받아가시고 구경오세요."
화가난 마음에 옷을 들고 환불을 작정하고 갔어요. (좀 성급한 생각인가요...)
갔더니 매니저라는 여자는 없고 여직원만 있더라구요. 그 여직원에게 이야기 했더니
우물쭈물 하네요. 조금 있으니 매니저라는 여자가 들어왔어요.
여차저차 이야기 했어요. 언니가 세일이 전혀 없다고 해서 믿고 샀는데 이럴 수가 있느냐
화가 난다 그랬더니 본사에서 갑자기 내려온 세일이라서 나도 어쩔 수 없다 손님들은 자를
보내준걸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갖고 싶던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게 해줬으니까. 내가 양
심이 나쁘면 그런 문자메세지 보내지도 않고 그냥 팔아버린다구요.
제가 그랬죠. 지금 그걸 이야기 하는게 아니지 않느냐. 구매자는 판매자의 이야기를 믿고
구입하게 되는데 당신의 말이 틀려서 화가 난다. 미안하다는 말을 한마디 정도는 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더니 자기는 전혀 미안하지 않데요. 제가 화가 나서 소리지르니까 들어온 다른
손님들이 나가니깐 그때서야 밖에 나갔다 들어어면서 벗은 자기 코트를 안쪽에 걸으면서
저를 쳐다보지도 않고 그래요. 그럼 미안해요. 이렇게 말하네요. 진심으로 사과하는게 아니
라 무성의하게 하니까 너무 화가나서 그게 사과하는거냐고 그랬더니 여직원이 한마디 거드
네요. 미안하다고 말했잖아요.
판매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입장바꿔놓고 생각해 보라고 이럴경우 당신도
안그럴지 생각해보라구요.
저도 세일 안할때 백화점가서 제값주고 다 사입어요. 그럼 세일 하는데 가서 사지 왜 우리
가게에서 구입했어요. 우리 가게 옷값이 그리 비싼 것도 아닌데
사는 사람은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고 싶어서 세일을 기다리는데 그렇게 말하면 안되죠.
나는 돈이 없어서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려고 세일하는데서 사려고 하는데 그게 뭐가 잘못
되었어요. 너무 화가나서 소리만 막 지르고 바보같이 환불해주라는 이야기는
잊어버리고 나와서 집으로 왔어요. 제가 너무 극성인가요?
주부라면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려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요? 아니 평범한 사람이
라면 세일을 할때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려는게 잘못된 생각인가요..
판매자의 말만 믿고 구입을 했는데 자신은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고 사과하는
태도도 너무 불성실하고 세일하는데 가서 사지 왜 자기옷가게에서 샀냐고 하는 그여자의
말이 너무 화가 나요. 첨에 이야기 했듯 자신도 몰라서 그랬다고 정중히 사과만 해주어도
지나갈일인데 오늘 새벽에 눈이 뜨이면서 잠도 안오고 화가 나네요. 어떻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