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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외박하는 신랑 지겹다.


BY 짜증나 2004-12-14

신혼초부터 외박을 밥먹듯이 하던 신랑. 오늘도 어디서 뭐한다는 전화도 없이 외박이네요.

어쩜 그렇게 외박을 밥먹듯이 하게 아들을 키워놓고도 시모는 할 말이 많은지. 애가 안생기는 것도 잘난 당신 아들이 외박해서 별을 못봐서라고 누누히 말해도, 제 탓이라며 친정까지 들먹이면서 욕하고. 당신 다른 아들이 몇년째 애가 안생기니까 이젠 꽁소리도 못하고 있고.

며느리가 신랑이 외박을 넘 자주 해서 속터진다고 하면 아들 단도리나 좀 해주면 어디가 덧나는지... 기껏 한다는 소리가 나도 컨트롤 못하는 아들이다라고나 하고. 그렇게 키운 것도 시모인데... 키울 때 잘 키웠으면 되지... 시댁만 오라고 하면 다냐고요. 시부모로서 할 도리는 해주고 바랄 걸 바래야지. 

오늘도 외박하는 신랑. 이런 신랑 어떻게 버릇 고쳐야 하나요? 시모도 못 고치는 신랑 외박하는 버릇 고치는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