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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억울 한 일...


BY 곰팅이 2004-12-15

제 얼굴에 침 뱉는 거나 마찬 가지지만

들어 보세요

며칠전에 너무나 황당하고 억울해서 쓰러질뻔 한 일이 일어났담니다

여기 아컴 몇몇 언니들이나 친구 아저씨들은 알겁니다

저하고 울신랑 나이차이를.......(신랑과 저는 17년차)

근데요

나이 어린 사람이 형님으로 들어 온 것이 잘못인가요?

며칠전에 시엄니 생신이 있었어요

다들 일요일날 점심이나 먹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어요

(그것도 제가 전화해서 시간 괜찮으면  그렇게 하자고)

근데 참 어의 없고 황당하게도

저한테는 전화 한통도 없이

시엄니 생신날 저녁에 자기네들끼리 모여서 저녁을 먹었다고 하더군요

우리집에 전화 한통 없었으면서

그 자리에서 막내동서가 하는 말이

둘째형님은 안 왔네

하더랍니다

우린 일요일 저녁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요

제 잘못도 있겠지만

더 황당한 일은

시엄니께서 제게 한말 그대로 옮깁니다

""니가 아니가 어려서 .....나이 많은 신랑이랑 사는데...

동서들이 그러더라 니가 나이가 어려서

언젠가는 도망 갈꺼다 누가 나이 많은 사람이랑 살려고 하겠냐

너는 어려서 아직 몰라서 돈만 보고 붙어 살다가

돈도 없고 신랑이 집에서 놀고 있으면 분명히 넌 고망 갈거다""

어때세요?

우리집요

지금 난리 났습니다

일반 전화 끈겼습니다

며칠전에 중고로 산 핸펀 하나 있습니다

인터넷이요?

언제 끈길지 전기가 언제 끈길지 모릅니다

일년 동안 생활비 한번 안 갖다 줍니다

그래도 전 웃고 살았습니다

왜냐구요?

아무리 힘들어도 혼자 인거 보다 나으니까요

몸이 아파도 옆에 있어 줄 사람이 있으니까요

제가 나이 어린게 죕니까?
왜 사사건건 제가 하는 일이나 말이나

꼬투리를 잡아서 절 쫒아 낼려고 할까요

우린 이렇게 웃으면서 잘 살고 있는데

왜 그럴까요?

님들도 제가 도망 갈거라고 생각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