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그립다. 부모님도 , 형제도 그립다.
초등학교 6학년때 부모님이 이혼을 했다.
아버지가 술만 먹고 오면 매일 같이 엄마하고 싸우곤 했다.
그래서 나는 속으로 차라리 살지 말지 왜 사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얼마후 엄마는 아버지 하고 이혼을 하고 집을 나갔다.
싸우지 않으면 행복 할줄 알았다.
14살때 엄마가 연탄가스 중독으로 죽고
그 다음해 생활력없는 아버지는 약을 먹고 자살을 했다...
큰 언니는 일찍 시집을 가고 작은 언니하고 남동생 하고 같이 살았다.
하지만 작은 언니하고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아주 어릴때 부터 나는 정이 그리웠다.
엄마 품에 안기고 싶고 누군가 나를 따뜻하게 해주길 바라면서 정을 그리워 하면서
제대로 살지 못했다. 너무 너무 외롭다는 생각에 사회적응도 잘하지 못했다.
아니 세상이 무서웠다.
어디가에 숨고 싶엇다.
그래서 나는 21살에 우리 신랑을 만나서 동거를 시작했다.
딸, 아들 낳고 지금까지 살고 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사는것이 그래도 행복했다.
내가족이 있어도 너무 허전하다.
마음을 붙일곳이 없다.
내가 전업주부라 그럴까
엄마. 아버지가 그립다. 유방암으로 죽은 작은 언니도 그립고
내 나이 서른 여덟 나이가 들수록 가족이 그립다.
나도 부모 품에 안겨서 실켯 울고도 싶고
마음 편 하게 쉴 수있는 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즈음 왜 자꾸 눈물이 날까